유진그룹, 유진어린이집 스무돌 맞았다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이 기업 이윤을 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설립한 유진어린이집이 올해로 스무돌을 맞았다.

유진그룹은 1996년 유경선 회장이 사회복지법인 소사 유진복지재단(이사장 유석훈)을 설립한 후 1998년부터 저소득층 자녀 및 몸이 불편한 아동들을 위해 어린이집을 운영해 오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유진어린이집은 2003년부터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통합교육을 실시해 장애아동이 사회구성원으로 적응하고 성장하는데 밀알의 역할을 하고 있다.

`친구네 집 방문하기`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장애를 가진 아동들이 친구들과 어울리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비장애아동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지우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사회적응훈련의 일환으로 인근의 마트나 재래시장, 공공기관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여러 장소에서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 연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학교 건립을 반대하는 등 님비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시대에 유진어린이집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장애아동을 바라보는 인식을 개선하고 편견을 없애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로 스무돌을 맞은 유진어린이집은 지금까지 520여명의 아동들이 사회로 건강하게 나가는데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 장애통합교육은 장애아동을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획기적인 사례로 인정 받음은 물론 모범사례로 손꼽히면서 경기도지사, 경기도의장, 부천시장 표창 등을 받았다. 또한 2011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진어린이집은 개원 스무돌을 기념하기 위해 이달 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집 아동들과 학부모, 교사, 지역인사, 유진그룹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인형극을 포함하여 음악공연, 장기자랑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유진어린이집 스무돌을 맞아 유진그룹 계열인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데이 임직원들이 일일보육교사 및 재능기부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신소연 유진기업 대리는 "장애를 가진 아동과 비장애아동들이 서로에 대한 편견없이 함께 어울리며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배려와 존중을 기반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경영의 가치향상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설립한 유진어린이집이 어느덧 개원 스무돌을 맞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그룹은 지난 3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과 교육공간을 위해 유진어린이집의 리모델링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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