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국내 기업들과 함께 전기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 사용량을 줄인 가정에 상응하는 혜택을 돌려줌으로써, 효율적으로

전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DR (Demand Response)시범사업을 실시합니다.

전기도 아낄 수 있고 아낀만큼 현금으로 쓸 수 있는 보상을 받는 만큼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 무풍에어컨입니다.

무풍에어컨 사용자가 국민 DR에 참여하면 전력 피크 때 아낀 전기료만큼 삼성포인트로 돌려 받습니다.

별도의 이용방법없이 에어컨이 스스로 가동률을 조정해 전력소비량을 줄일 수 있고 소비자는 앱을 설치하기만 하면 전기료 절약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 소비자가 하루 1시간씩 국민 DR에 참여하면 최대 2만 포인트를 받을수 있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엄승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혁신팀 프로

"스마트에너지 시스템이다. 특히 자동으로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조절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만있어도 전기료도 줄이고 포인트도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산업부가 실시하는 국민DR 사업에 동참하는 곳은 삼성전자 이외에 LG전자와 LG 유플러스 등 6개 기업입니다.

LG전자도 자사 스마트에어컨을 활용해 전력 피크때 전기량을 줄이면 현금성 보상을 해줄 것을 계획하고 있고 LG유플러스도 협력사가 개발한 전력계측기를 이용해

전기량을 줄일 경우 통신비를 절감해 줍니다.

이번 국민DR 시범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 가전을 활용한 자동화 방식이 도입된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전력거래소로부터 전력 감축요청을 받으면 공장 등 사업장의 설비관리자가 직접 설비 등을 수동으로 조정했다면 이번에는 자동으로 조절됩니다.

또 참여고객이 과거 공장이나 빌딩, 사업장 등에 해당됐다면 이번에는 일반 가정과 소형 점포까지 확대됐습니다.

<인터뷰> 김인곤 산업부 에너지신산업과 사무관

"일반가정이 전기피크때 전기료를 줄이면 보상해준다. 약 4만가구 대상이다"

정부는 올해 11월30일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적정 보상수준과 운영방식을 결정해 내년 하반기 정식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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