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카카오게임즈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9일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고 우량기업 패스트트랙 적용을 받아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후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2016년 4월 출범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11월 카카오의 게임 사업 부문을 통합해 누적 가입자 5억5천만명 이상을 확보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최대 모바일게임 플랫폼 `카카오게임`과 PC 게임 포털 `다음게임`등을 보유하고있고 개발사인 `프렌즈게임즈`와 카카오VX를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약 2,013억원, 영업이익은 386억원, 당기순이익은 6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11월 통합한 카카오 게임 사업 부문 매출까지 온전히 반영돼 올해에는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회사 측은 "거래소와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지원 아래 시장 상황 등 다각도 검토를 거쳐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희형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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