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롭이 국립종자원과 `사과·배의 바이러스 및 바이로이드 동시 다중 진단키트 개발 및 제품화`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캔서롭은 "검사 키트 생산을 이미 완료했으며, 국립종자원 측과 검사 가격을 확정한 후 즉시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과수의 바이러스, 바이로이드 감염 증상은 과실이 달려야만 육안으로 판별 가능해 2~3년의 재배 기간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야기했습니다.

특히 바이로이드병의 경우 과실의 착색 불량, 소과 등의 이상증상을 일으켜 상품성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반면 약제에 의한 방제가 불가능해 조기진단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캔서롭의 검사 키트는 사과나 배나무의 잎을 샘플로 검사를 진행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3시간 이내 확인합니다.

한편, 캔서롭은 다양한 유전자 검사 플랫폼을 바탕으로 연구 및 의료, 건강 분야 뿐만 아니라 농업, 보존 및 환경 분야의 연구, 응용 분야로도 유전자 분석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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