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와 손잡고 전기차 렌탈 사업 박차

AJ렌터카가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개발 회사인 시그넷이브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AJ렌터카, 시그넷이브이와 전기차사업 제휴

양측은 지난 14일 AJ그룹 문정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전기차 관련 사업 제휴를 구체화했다. AJ렌터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렌탈 상품 개발과 충전 인프라 구축, 기술개발 투자 등 전기차 관련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그넷이브이는 AJ렌터카의 사업모델에 적합한 맞춤형 충전기 개발과 설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AJ렌터카는 지난 3월부터 전기차 관련 사업을 전담하는 e-모빌리티팀을 신설, 전기차 장·단기 렌탈 및 카셰어링 상품 개발과 충전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신성장 동력의 일환으로 카셰어링사업에 진출, 전기차를 통한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최숭 AJ렌터카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렌터카 업계 대표주자로서 전기차를 비롯한 e-모빌리티 렌탈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활용한 충전 플랫폼 사업을 개발해 미래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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