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사용하세요"…랄라블라 `생리컵` 공식 판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가 15일부터 생리컵 ‘위드컵(With Cup)’ 의 판매를 시작합니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지난해 생리대 유해성 논란으로 안전한 위생용품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생리컵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다.

생리컵은 속옷에 붙여서 사용하는 기존의 일회용 생리대와 달리 직접 체내에 삽입해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랄라블라에서 출시하는 위드컵은내열성과 내산화성,약품 저항성 등의 기준을 통과한 의료용 실리콘으로 제작했습니다.

백금촉매를 사용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고 생리통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루 최대 12시간씩 약 2년간 사용 가능해 비용 대비 효율이 높아 매월 생리대에 지출하는 비용이 높았던 여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랄라블라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동안 소비자들은 일회용 생리대의 대체품으로 떠오른 생리컵을 구매하기 위해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오랜 배송기간을 들여 해외 직구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랄라블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내 최초로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제품인 위드컵을 전국 120개 매장에서 판매합니다. GS리테일은 GS25 10개 매장과 GS수퍼마켓 56개 매장에서도 생리컵 판매를 시작해 판매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단 계획입니다.

위드컵은 스몰 사이즈(20ml)와 라지 사이즈(30ml)2종으로 출시돼 고객들은 자신의 신체 구조에 맞춰 사이즈 선택이 가능합니다. 생리컵 전용 파우치 1개가 내장되어 있으며 가격은 각 3만 9000원. 랄라블라는 이번 생리컵 출시를 기념해 이달 15일부터 27일까지 랄라블라 매장에서 해당 상품을 구입하면 GS&POINT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5000포인트(5000원 상당)를 적립해줍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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