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12일 `롯데자일리톨껌`의 용기 디자인을 18년 만에 변경한다고 밝혔다.

2001년 3월 첫 출시된 자일리톨껌 용기 제품은 기존의 팩 또는 케이스 제품과 달리 파격적으로 채택한 병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어 18년간 5천700억원 매출액을 기록했다.

새롭게 바뀐 용기는 자일리톨껌의 고유 색상인 녹색과 흰색, 로고와 마크는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어린이나 여성들도 쉽게 쥘 수 있도록 가운데 부분이 안으로 들어간 곡선을 채택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용기 변경이 자일리톨껌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형태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주고 친숙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18년 만에 롯데 자일리톨껌 용기 디자인 변경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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