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Kassy),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비야 와라` 성료 “시간 어떻게 갔는지 몰라”


가수 케이시(Kassy)가 자신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케이시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단독 콘서트 ‘비야 와라’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케이시가 지난 3월 같은 장소에서 데뷔 첫 단독 콘서트 ‘사랑받고 싶어’를 개최한 후 약 3개월 만에 진행한 단독 콘서트로, 더욱 풍부해진 셋리스트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였다.

본인이 가창한 드라마 OST ‘굿모닝(Good morning)’, ‘꿈꾸던 날’과 지난 2016년 발표한 세 번째 싱글 ‘쓰담쓰담’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케이시는 ‘비야 와라’, ‘이 노랠 들어요’, ‘사랑받고 싶어’, ‘별똥별’, ‘사진첩’ 등 자신의 대표곡들을 100% 올 라이브로 소화하며 관객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특히 케이시는 ‘비야 와라’라는 콘서트 타이틀에 걸맞게 비(雨)와 관련된 다양한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여름철 대표 장마송으로 꼽히는 정인의 ‘장마’와 폴킴의 ‘비’를 본인만의 컬러로 재해석해 새로운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더불어 최근 공식 SNS에 공개해 호평을 받았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OST 카를라 브루니(Carla Bruni)의 `Stand By Your Man`, 레이첼 야마가타(Rachael Yamagata)의 ‘Be Be Your Love’ 등의 팝송 커버 무대도 생생한 라이브로 선사하며 팬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물들였다.

‘잊어가지마’와 ‘침대 위에서’를 앙코르 무대로 선보이며 약 2시간 동안의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케이시는 “황금 같은 일요일 저녁 바쁜 시간을 쪼개서 제 콘서트를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몰랐을 정도로, 즐겁고 뜻 깊었던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을 자주 마련해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료한 케이시는 각종 공연 및 음악 작업에 매진할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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