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서울 29도` 전국 더위 한풀 꺾여…밤부터 곳곳 비소식
토요일인 9일(오늘)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다가 비가 내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져 저녁에 서울, 경기북부, 서해안과 제주도에서 비가 오겠다"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9~10일)은 서울, 경기, 강원 5~20mm, 그 밖의 전국 5mm 내외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평년보다 낮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대전?청주 29℃, 인천?춘천 28℃, 광주?전주 30℃, 부산?대구 25℃, 제주 23℃, 속초 20℃, 강릉 21℃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전국(강원도 제주도 제외)에서 `한때 나쁨`, 강원도, 제주도 `보통`, 오후에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남해상과 서해상에는 비가 내리겠다.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당분간 전국적으로 평년기온을 밑도는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날씨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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