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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융·복합형 생태 교육 아동도서 발간

입력 2018-06-07 12:13:06 수정 2018-06-07 12: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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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아동도서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그림 형제 동화'를 선보인다.

동화와 생태정보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생태 돋보기' 시리즈는 ▲이솝 우화 ▲우리 속담 ▲안데르센 동화에 이어 네 번째로 그림 형제의 이야기를 선택했다.

이번에는 '백설 공주', '헨젤과 그레텔' 등 200년 동안 전 세계로 이어진 그림 형제의 동화 20편으로 구성됐다.

각 이야기가 끝난 뒤에는 '사과가 진짜 독이 될 수 있을까?', '숲속에서 동물들의 이동 경로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와 같은 생태정보를 2개씩 총 40가지 수록했다. 아이들이 재미있는 동화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생태학적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특히 국립생태원 연구진이 원고와 그림, 사진을 직접 감수 및 자문해 정확한 학술 정보를 담아 교육 자료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국립생태원은 시리즈의 첫 번째인 '이솝 우화'로 지난 201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과학도서 및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권장도서에 선정된 바 있으며 중국과 판권 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다.

생태원은 다음으로 '탈무드'와 '세계 속담'을 하반기 중 출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응식 국립생태원 생태지식문화부장은 "이번에 출간한 아동도서는 원작이 가진 재미를 살리며 흥미로운 생태 정보를 알차게 구성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생태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도서를 펴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6-07 12:13:06 수정 2018-06-07 12:13:06

#그림형제 , #환경 , #동화 , #그림책 , #생태 , #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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