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롭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 권재현, 양보기)과 마이크로바이옴 (Microbiome)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습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2017년 7월에 설립된 바이오벤처로, 항암 삼중표적 단백질 신약과 알레르기를 타겟으로 하는 세계최초 마이크로바이옴 단백질 콤보 신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독자적인 동물유래 세포주 개발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9내 보유한 후보물질들로 마이크로바이옴과 단백질 신약 콤보 임상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크로비이옴은 인간과 공생하는 미생물 군집을 일컫는 것으로 인간의 장내에는 약 1013~ 1014의 마이크로바이옴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캔서롭은 "최근 들어 `장`과 `뇌`를 포함한 모든 장기 사이에 특이적인 신호 전달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돼 이를 활용한 신약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체내에 존재하는 장내 미생물이 각 개인마다 다른 만큼 개인 맞춤 질병치료제 개발 및 질병 예방에 대한 연구에 대한 중요도가 매우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세계 최초 항암 삼중표적 단백질 신약의 빠른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캔서롭은 최근 설립한 KGI를 통해 메타게노믹 서비스 (마이크로비옴 분석 서비스)를 3분기 내에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에 투자한 옥스포드 백메딕스의 바이러스항암치료제와 병용투여 등 다양한 공동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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