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구름 많고 `더위 주춤`…남부지방 `비`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27℃·부산 22℃…미세먼지 전국 ‘보통’”

화요일인 5일(내일)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은 제주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흐려져 새벽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현충일 휴일인 6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고 전했다.

예상강수량(5일)은 제주도 20~50mm(많은 곳 산간 80mm이상), 남부 5~20mm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7℃에서 20℃, 낮 최고기온은 22℃에서 27℃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1~2m로 일겠고, 당분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 대기의 순환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6일까지 비가 내리겠고, 주말인 9~10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려져 비가 오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내일 날씨, 주간 날씨 예보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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