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남북문제와 미중 간 통상문제에 미국과 중국 간 세 대결이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할 정도로 치열한데요. 특히 국가 운명을 좌우할 미래기술산업을 놓고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도 요즘 들어서는 국내 종목투자, BK에 이어서 글로벌 종목투자, 즉 GBK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져 10년 후 최고의 주식이 무엇이 죌 것인가가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요즘 들어 강대국일수록 국가 운영을 좌우할 미래기술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현황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콜린 클라크의 종전 산업분류 방식 ‘무의미’

-슈밥, 2016 다보스 포럼 4차 산업혁명 첫 언급

-4차 산업혁명, 종전 방식을 벗어난 모든 산업

-강대국일수록 4차 산업혁명 ‘집중 육성’

-중국 ‘제조 2025 계획’에 모든 지원 집중

미래 산업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한다면 강대국 간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지 않습니까?

-미래기술 놓고 ‘미중간 경쟁’ 갈수록 심화

-트럼프 정부, 중국 ‘제조 2025 계획’ 견제

-제조 2025 계획 연관 상품에 고관세 부과

-스페셜 301조 활용, 불법 지적재산권 견제

-시진핑 정부, 그 어느 분야보다 강력 대처

실제로 시진핑 정부가 미국의 요구에 쉽게 넘어가는 일이 없는데요. 이번에는 반도체 담합 여부를 조사해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해 우리도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첨단기술 ZTE 관세부과 마찰, 외형상 봉합

-반도체 가격급등, 중국 저가폰 업체 담합 요구

-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 상대로 기습 조사

-2016년 이후 다진다면 과징금 최대 8조원 달해

-국내 주가와 트럼프 정부의 반격 여부 관심사

올들어 미중간 통상마찰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제 중국은 미국에 버금될 정도로 경제강국으로 부각됐지 않았습니까?

-하드웨어 위상, 미국과 대등한 ‘차이메리카’

-중국 수출, 6년 전 독일 제치고 세계 1위 등극

-외환보유고 3조 1천억 달러, 세계 전체 30%

-시가 총액은 14년 12월 이후 미국에 이어 2위

-부정부패 척결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위상 증대

높아진 경제위상에 맞춰 장기집권 기반을 마련한 시진평 정부가 중국의 세 확장을 위한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2차 대전 이후, 미국 주도의 자유무역 지향

-세계무역질서, GATT->WTO->뉴라운드

-트럼프 정부, 자유무역보다 보호주의 지향

-자유무역 동참했던 전통적 우호국가 반발

-중국, 자유무역 표방해 미국 위상 꿰찰 목적

-팍스 아메리카나->차이메리카->팍스 시니카

앞으로 중국이 미국을 뛰어넘어 팍스 시니카 시대를 실현시킬 것인가 여부는 국부 창출의 주역인 기업이 좌우하지 않겠습니까?

-조사기관, 미국 리서치회사 CB인사이츠

-6라운드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승자 결정

-최종 라운드에서 알리바바 63%, 아마존 37%

-알리바바, 최종 승자로 세계 최대 유망기업

-바이두 4차전, 텐센트 3차전, 디디추싱 2차전

국내 증시에서도 올해 들어서는 국내 종목투자, 즉 BK보다 글로벌 종목투자, GBK가 활성화되고 있는데요. 미래기업은 주로 GBK의 대상이 되지 않겟습니까?

-BK-BroKerage, GBK-GlobalBroKerage

-글로벌화, 정부 차원 ‘Globalstandard’ 선행

-기업과 금융사, 그 토대로 본격 해외 진출

-개인, 금융사 해외간접상품 통해 글로벌화

-정보 공유화, 개인이 직접 ‘GBK’ 길 열어

모든 것이 글로벌화되는 여건에서 주식종목투자도 GBK로 가는 것인 맞는 방향이긴 하지만 쉬운 것만은 아니지 않습니까?

-GBK는 환율, 세제, 정보 취득면에서 어려움

-어려울수록 기본에 충실하고 상식에 의존

-Value 창출, 우량과 비우량 기업간 격차 확대

-Price 결정, 고소득과 저소득층 간 격차 확대

-투자종목이 많을수록 ‘선택과 집중’할 필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