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증권시장 활성화 위한 MOU 체결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와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가 MBS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한국금융투자협회는 MBS 거래 활성화를 위해 협회의 채권거래전용시스템(K·Bond)과 공사의 유동화증권공시포털(K-MBS) 연계를 강화하고, MBS 및 채권 관련 전문교육과정 개설, 관련 제도 및 금융투자상품의 공동 연구·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전문성 강화와 국내외 투자자의 관심도를 제고해 나갈 예정입니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주택금융공사와의 MBS 시장 관련 협력 확대로 은행 등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유동화증권 발행을 더욱 활성화하여 금융시장 내 자본시장의 역할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우리 경제의 위험요소인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채권시장 관련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투자협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금융시장에서 MBS 유통을 보다 확대하여 장기채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서민·실수요자의 내집마련을 위한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공급 및 금리인하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와 주택금융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업계 전문가로 구성하여 운영해온 MBS 시장 활성화 TF의 논의 내용을 중심으로 “모기지증권(MBS, 커버드본드) 시장 활성화”주제로 채권포럼을 공동 개최(6.20)하기로 했습니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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