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1일 "다 내줘도 서울만은 반드시 제가 지키겠다"며 "6월의 1등은 3번으로 만들겠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 안 후보는 관악구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오후에는 영등포역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구로·금천구를 방문한 전날에 이어 서남권 공략을 이어갔다.

안 후보는 자신이 박원순 후보를 대체하는 `야권 대표선수`라며 박 후보의 7년 시정 비판에 열을 올렸다.

안 후보는 서울대입구역 유세에서 "박 후보가 다시 (시장을)4년 하는 것을 반대하는 많은 야권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그릇이 될 것"이라면서 "야권 대표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의 지난 7년 시정 동안 완전히 꽉 막히고 후퇴한 서울을 다시 회복하고 경제 파탄을 막고자 나왔다"며 "정말 절박한 심정"이라고 한 표를 호소했다.
안철수 "다 내줘도 서울만은 제가 지킨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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