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13년 만에 새 CI 발표…"글로벌 로하스기업 도약"
올해 오너 경영을 끝내고 전문경영인 체제에 들어선 풀무원이 새 기업 CI를 발표했습니다. 계열사 회사명도 풀무원 브랜드를 활용해 일원화하기로 했습니다.

풀무원은 서울 수서동 본사에서 뉴(New) CI 선포식을 갖고 지난 2005년 이후 13년 만에 재단장한 CI를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브랜드 체계와 로하스 전략도 밝혔습니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새 CI는 풀무원의 상징은 유지하면서도 색채를 진하게 하고 글자체를 단순화해 풀무원이 로하스미션 아래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겠단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더 큰 풀무원, 세계 속의 글로벌 로하스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풀무원은 CI 변경과 함께 각 계열사 사명을 원 풀무원(One Pulmuone) 관점에서 변경했습니다. 풀무원이란 브랜드가 모든 사업단위를 포괄할 수 있도록 이름을 통일했다는 게 풀무원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풀무원 계열사인 이씨엠디와 푸드머스가 각각 풀무원푸드앤컬처와 풀무원푸드머스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풀무원은 또 2대 미래 사업전략으로 `바른먹거리(식품사업)`와 `건강생활`을 정하고 `로하스 7대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바른먹거리 영역에서는 ▲영양균형(Nutrition Balance) ▲당흡수저감(Low GL, Glycemic Load) ▲육류대체(Meat Alternative) ▲동물복지(Animal Welfare) 4대 전략을 추진하고, 건강생활 영역에선 ▲건강한 생활공간(Health&Hygiene) ▲행복한 문화공간(Wellness) 2대 전략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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