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뉴스] 이탈리아 정국 혼란...`채권왕` 빌 그로스, 최악의 하루




5. 20년 만에 리메이크 된 미국의 인기 시트콤 <로잔느 아줌마>가 주연 배우의 인종차별 발언 때문에 전격적으로 제작 중단이 됐었죠, 그리고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최고경영자인 밥 아이거도 중단 결정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밥 아이거 CEO에 대해서 "오바마 정부 시절 백악관 선임 고문이었던 밸러리 재럿에게는 사과하면서, 나를 모욕적으로 표현한 ABC 제작물에 대해서는 왜 사과하지 않느냐"며 강하게 비판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4.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2주도 안 돼 또다시 기준금리를 인상했습니다. 6월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면서 신흥국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자금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3. 터키 리라화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재선에 `빨간 불`이 켜졌다는 분석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리라화 하락으로 인해 수입 물가가 급등하며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 달 뒤 열리는 중임 투표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2. 이란핵합의에서 탈퇴한 미국 정부가 현지시간 30일, 지난 24일에 이어 일주일 만에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제재 목록에는 심각한 인권 탄압을 일삼는 이란의 반관 단체와 교도소 등 3개 기관, 그리고 개인 6명이 포함됐습니다.



1. 오늘 새벽,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현지 기준으로 오늘 오후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만찬을 갖고, 내일 본격적인 회담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동안 진행되어 온 판문점, 싱가포르 접촉을 토대로 6월에 있을 북미정상회담 의제와 일정 등에 대해 최종 담판을 벌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외신뉴스] 이탈리아 정국 혼란...`채권왕` 빌 그로스, 최악의 하루




5. 부패혐의로 수감된 브라질의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 예우를 회복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4개월 후 전개될 대선에서 룰라 전 대통령의 정치 행보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4. 이탈리아의 정치권 리크스가 유럽 금융시장을 강타한 가운데 `채권왕`이라고 불리는 빌 그로스가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그가 운용하는 펀드가 출범 이후 최대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 4위로 전해드립니다.



3. 미국이 중국에 대해 대대적인 수입 증가를 요구하고, 또 고율 관세 부과와 대미 투자 제한을 발표한 가운데, 중국이 30일 세탁기와 화장품 등 일부 소비자 물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대폭 인하했습니다. 미국 무역전쟁 선포에 대한 유화 조치로 풀이됩니다.



2.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가 CNBC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 체제에서는 시장 낙관론이 지속되고 있으며 전 세계는 자신감이 점차 정신을 고양한다는 마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올 초에 예견했던 강세장 전망을 유지했다는 평가입니다.



1.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도드-프랭크 금융규제법`의 부속 조항인 볼커룰의 개정안을 공개했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개정안은 볼커룰이 가장 많은 거래를 하는 은행들에 집중되고, 완만한 거래를 하는 은행들의 경우 요구사항이 줄어들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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