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빌보드 장악한 방탄소년단"…키이스트 주가 급등 왜?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차트를 장악하며 전세계 글로벌한 그룹으로 우뚝 선 가운데 때아닌 기획사 `키이스트`가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3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키이스트는 전 거래일보다 735원(23.56%) 오른 3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해서 장중 한때 3170원까지 살짝 밀렸지만, 다시 큰 폭으로 올라서 3290원까지 상승, 현재는 3855원까지 올랐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디지털어드벤처(DA)`가 방탄소년단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이 정규 3집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 200에서 1위를 차지, 방탄소년단의 성과에 대한 수혜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케이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0위에도 랭크됐다.

빌보드는 29일(현지시간) 칼럼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핫 100` 차트 진입 소식을 알리며,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이 `FAKE LOVE`로 10위에 진입해 케이팝 그룹 최초로 `핫 100` 차트의 `톱 10`을 뚫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MIC Drop` 리믹스로 달성한 `핫 100` 차트의 케이팝 그룹 최고 기록인 28위를 자체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전체 차트는 30일 빌보드 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다.

/ 사진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윤연호기자 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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