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1. 백악관 "中 수입품 관세·투자 제한 지속 추진"

2. 폼페이오-김영철, 이번 주 뉴욕서 고위급 회담

3. 브라질, 트럭파업으로 국정혼란…테메르 퇴진설

4. 헝가리 "난민 체류 돕는 개인·단체 처벌" 입법

5. 벨기에 경찰 총격테러…범인 포함 총 4명 사망


5. 벨기에 동부도시 리에주에서, 한 30대 남성이 여성 경찰관 2명을 흉기로 찌른 뒤 총기를 빼앗아, 경찰관 2명과 행인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하고 또 자신도 현장에서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벨기에 당국은 이번 참사를 `테러사건`으로 간주하고 범행동기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4. 헝가리 정부가 난민이 체류자격을 얻도록 도와주는 개인이나 단체 관계자를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했습니다. `스톱 소로스`라고 불리는 반난민 법안들 중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이 법안이 실행되면, 헝가리 측과 유럽연합이 난민 갈등에 있어 더 심각한 대립을 이어 나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3. 브라질에서 트럭운전사 파업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정혼란이 심화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정치권에서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의 퇴진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는 소식 3위로 전해드립니다.

2.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이번 주 중 뉴욕에서 고위급회담을 개최합니다. 현재 김 부위원장은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머물고 있으며 오늘 오후에 뉴욕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1.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으로부터 미국의 첨단기술 및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연간 500억 달러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부과와 중국의 대미투자 제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달 2일부터 베이징에서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합의사항에 대한 세부논의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양국의 무역갈등이 다시 심화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CNBC]

1. 이탈리아 정치 불확실성 심화…`이탈렉시트` 우려

2. 소로스 "EU 존재위기…국가별 재량권 확대해야"

3. 前 핌코 CEO "美, 진정한 힘 가진 유일한 경제"

4. 애플, 차기 3대 아이폰 모두에 OLED 채택 전망

5. 이방카, ZTE 제재 완화 전 중국서 상표권 획득


5.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세운 패션 회사가 미중 무역갈등이 한창일 때 중국에서 다수의 상표권을 획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ZTE 제재를 완화하기 직전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일종의 비리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4. 올 가을 출시되는 차기 아이폰 시리즈 세 모델 모두에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현재 애플에 아이폰용으로 OLED를 공급하는 업체는 삼성 디스플레이뿐인데요, 재팬디스플레이나 샤프 등 다른 제조사들이 OLED 양산 준비를 서두르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3. 한편 전 PIMCO CEO인 모하메드 엘 에리안이 CNBC에 출연했는데요, 그는 이탈리아의 정치적 위기가 전 세계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미국 경제가 재조명되고 있는데, 미국 경제야말로 진정한 힘을 가진 유일한 경제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2.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가 유럽집행위원회 연례 회의에서 `유럽을 구할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습니다. 그는 연설에서 유럽연합은 존재의 위기에 직면해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원국들이 정치 및 경제 정책에 관한 재량권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1. 오늘 뉴욕증시 하락의 가장 큰 원인, 바로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확실성인데요, 현재 CNBC 메인에 있는 7개의 기사 중 절반 이상이 이탈리아 이슈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만큼 외신들도 "유럽 정치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라고 평가할 수 있겠는데요, 만약 이탈리아가 내각 구성에 실패해 9월 총선이 확실시된다면 이른바 `이탈렉시트`가 실제로 일어날 지 그 진행 상황 계속해서 업데이트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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