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건강보험공단과의 의료수가 협상에 반발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탈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의사협회는 "건보공단측이 도저히 말도 안되는 인상률을 제시했다"며 "의료계를 기만하는 수가 협상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의협측은 "정부가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수가 협상은 파국을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의 극도로 무성의한 이번 수가 협상안에 대해 강한 항의의 뜻으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탈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의사협회는 올해 2019년도 요양급여비(수가) 인상률로 7.5%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시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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