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덕 해수욕장 근처 흑돼지 맛집 ‘뱃도새기’
점점 짧아지는 옷맵시처럼 여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날이 더워짐에 따라 제주도 해수욕장에는 벌써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데, 그중 에메랄드빛 바다색과 근처 서우봉이 있는 함덕 해수욕장은 제주 대표 해수욕장이다.

함덕 해수욕장이 제주도를 대표하는 해수욕장이라면 흑돼지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제주 흑돼지는 일반 돼지고기보다 쫄깃쫄깃한 식감을 가졌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며 제주도를 대표하는 음식답게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중 하나이다. 많은 식당들이 관광객, 도민을 상대로 구이, 수육, 국수 등 다양한 요리 형태로 영업을 하고 있다.

이렇게 여러 식당들 중 제주 함덕 해수욕장 근처에서 운영하고 있는 흑돼지 맛집 뱃도새기는 근고기 구이를 대표 메뉴로 하는 흑돼지 전문점이다. 근고기는 고기를 근으로 재는 것에서 유래되었으며, 주로 구이로 즐겨먹는데 얼리지 않은 생고기를 덩어리째 굽기 시작하여 익은 겉 부분부터 잘라낸다. 고기는 5cm 이상의 두께로 잘랐을 때 육즙을 내부에 보존하여 고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흑돼지뿐만 아니라 스페셜 메뉴를 주문하면 활전복, 딱새우, 키조개 관자 볶음 등 해산물도 같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걸로 유명하다.

뱃도새기의 김성규 대표는 “흑돼지 구이의 생명은 고기의 질” 이라며 “매일 아침 직영 축사를 통해 가장 질 좋은 흑돼지를 공급받고 있는 것이 뱃도새기의 가장 큰 강점” 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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