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자전거 ‘인펜토’, 급성장하는 韓 유아용품 시장에 도움
국내 유아용품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에이 포켓 키즈’(8-pocket kids)는 부모 및 양가의 조부모, 미혼의 삼촌, 고모(이모)까지 아이를 위한 돈이 8명의 주머니에서 나온다는 뜻의 신조어다. 신조어가 생길 만큼 국내 유아용품 관련 시장의 성장 속도가 빨라졌다.

빨라진 국내 유아용품 관련 시장에서 눈에 띄는 제품이 있다. 이는 네덜란드에서 교육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Infento’(인펜토)다. 인펜토는 현재 유럽과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45개국으로 직접 진출을 해왔다.

2018년 2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의 ㈜아이 이노베이션과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해 국내 진출에 나섰다. 국내의 대기업 및 여러 기업에서 유치하려 애썼던 인펜토의 국내 독점 판매 유통권을 아무런 이의 도움 없이 성공하여 국내 유통 및 가맹점 모집에 나선 ㈜아이 이노베이션의 주상현 대표를 만났다.

주상현 대표는 유럽 출장 중에 아이들이 특이한 부품으로 자전거를 만들어 타는 것을 유심히 보다 한국의 아이들에게도 이런 제품을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인펜토는 현재 네덜란드에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창의력을 발휘해 기존에 없는 부품까지 3D 프린팅으로 만드는 등 스스로 창의력을 습득하는 교육용 교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아이 이노베이션에서는 전국 주요도시에 가맹점을 준비하고 있는데, 기존의 키즈카페나 체험존과 달리 아이들만 즐기는 공간이 아닌 부모와 함께 참여가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복합 공간으로 구성 할 예정이라 밝혔다.

인펜토는 조립이 가능한 그리고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Ride로 걸음마를 떼는 아이들부터 14~15세의 나이까지 하나의 Kit면 여러 모양의 보행기, 킥보드, 자전거, 손수레 등 원하는 모양대로 조립해서 어린 시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조립형 Ride로 지난 2월 런칭쇼 및 박람회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였고 박람회 및 런칭쇼를 방문한 아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인펜토는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Go Kit, Junior Kit, Creator Kit, Master Creator Kit 등 4가지로 기본 구성되어 있고, 올해 하반기 새로운 모델과 업그레이드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인펜토의 가맹점에서는 다양한 Kit의 판매와 Ride의 체험이 가능하며, 별도의 교육용 kit를 활용한 창의력 Class, 키즈카페 운영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석박사진들로 구성된 F&B 자회사를 두어 기존의 키즈카페의 식음료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은 물론 부모님들이 내 아이를 위해 믿고 먹일 수 있는 식음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체험 관련 이야기를 하자면, 우선 Kit와 Ride를 전시하고 일부 공간에 아이들이 직접 놀 수 있는 트랙을 설치하여 제품의 체험도 가능하게 했다.

또 지난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롯데백화점 수원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고 현재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 중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백화점에서 부모님과 아이들이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인펜토 가맹점의 운영을 위한 최소 평수는 40평대이며, 더 큰 평수로도 충분히 운영 가능하다. 더 큰 평수로 운영할 경우 키즈카페의 공간을 늘려 더 많은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 성장성을 가진 인펜토는 아이들을 위한 완구만이 아닌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업그레이드 제품과 고객 서비스 그리고 가맹점을 통해 의류를 비롯한 부가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만날 것 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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