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일터행복지수 98점! 집중해서 일하고 화끈하게 쉬어요!
5월 21일 출근 시간의 에듀윌. 다수의 직원들이 안 보인다. 무슨 일일까? 이 날은 22일 석가탄신일 휴일을 하루 앞둔 월요일. 소위 말하는 징검다리 휴일이었다.

최근 워라밸 대표 기업으로 떠오르는 에듀윌 직원들답게, 징검다리 휴일에는 화끈하게 쉬는 모습을 보였다.

에듀윌이 일이 없냐고 궁금할 수도 있다. 에듀윌은 2016, 2017년 2년에 걸쳐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생도 많고, 수강생도 많다. 이에 따라 업무량도 많을 수 밖에 없다.

단지 에듀윌의 직원들은 업무 시간 중에 집중해서 일하고, 쉴 때는 화끈하게 쉬는 `워라밸`에 앞장서고 있을 뿐이다. 이를 위해 에듀윌에는 `집중 근무 시간`이 있다. 이 시간에는 개인적 업무나 딴 생각은 자제하고 오롯이 업무에 집중한다. 이것이 하루에 7시간을 근무하고 징검다리 휴일에는 연차를 부담 없이 내면서도, 업무 성과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이유다.

에듀윌 임직원들은 아침 9시 30분 출근하여 업무를 시작하면, 점심 시간 외에도 4시부터 30분간의 쉬는 시간이 주어진다. 이렇게 하면 6시 퇴근시간까지 주어지는 근무시간은 단 7시간뿐이다. 이러한 단축근무제는 지난 2월 시행됐다. 이로 인한 직원 만족도는 98%. 이는 지난달 에듀윌 인사팀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한 `복지제도 및 조직문화 설문조사` 결과의 데이터다.

한편 에듀윌은 임직원들의 연차 사용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이번 징검다리 휴일에 직원 다수가 연차를 쓴 것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연휴 앞뒤에 연차를 붙여서 쓰는 등 회사 차원의 독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연차 사용에 있어 직원들이 눈치를 보지 않도록, 임원 및 부서장들이 솔선수범 앞장서서 연차를 사용하거나 연차 사용 권장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려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기업에서는 다양한 워라밸 복지 정책을 도입하며,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유연근무제를 90년대 초반부터 실행하고 있으며, 배달의 민족으로 알려진 기업 `우아한 형제들` 또한 주35시간 근무제 및 `2시간 단축근무제`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