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투자자 여러분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부릅니다만 그 표현이 꼭 맞는 날씨였죠? 월요일 같은 화요일로 이번 주 또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대북 관련 주로 대박 나는 법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투자자 여러분 남북 정상 회담이 있었던 4월 27일부터 지난 주 금요일 사이 일주일 동안 이걸 테마로 가장 많이 오른 거래소 종목은 부산산업으로 151%나 올랐고요, 코스닥에서는 SG로 81%가 올랐습니다.그 외에도 거래소의 현대건설 우선주를 비롯한 건설, 가스관, 철도, 시멘트 종목 일부가 50% 넘게 올랐고 코스닥의 비료를 비롯한 남북 경협주들도 못지않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이런 종목들을 갖고 계셨거나 새로 투자하셔서 수익을 내신 투자자 여러분들께 축하를 드립니다. 아마도 이분들은 연휴가 아쉬웠을 수도 있죠? 하루라도 쉬지 않고 올라야 하는데 우리 시장이 하루 휴장이었으니까 말입니다.이 시간을 통해 몇 차례 말씀 드렸습니다. 현재의 남북관계 그리고 북한의 개방이라는 이슈는 그냥 단순히 흘러가는 하나의 테마가 아니라 우리 시장의 성격을 바꾸어놓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큰 흐름이 될 수 있다고 말입니다.아마 우리 투자자 여러분들 대부분의 고민도 안 갖고 계신 분들은 지금이라도 들어가야 하나? 혹은 갖고 계신 분들은 이젠 팔아야 하나 또 더 화끈한 테마주로 갈아타야 하나? 이런 걸 겁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런 심정을 폄하할 이유도 없습니다. 이런 큰 변화에 대해 고민하는 것 당연하고 그 고민의 결론을 투자와 연결해야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기존에 우리가 그렇게 조심하시라고 외쳤던 정치인 테마주 같은 저급한 테마와는 좀 다른 이슈이기 때문입니다.아마 지난 연휴기간에 이 대북 관련주 갖고 계신 분들 속이 좀 타셨을 겁니다. 곧 발표할 거라던 북미 정상회담의 일정과 장소가 미뤄지고 있고 존 볼튼 외교안보 보좌관은 핵 폐기와 별도로 화학무기 등 대량 살상 무기의 완전한 폐기도 병행 되야 한다고 치고 나왔고 북한도 오랜만에 미국을 비난하는 성명을 냈습니다.판문점으로 결정될 거라던 회담 장소도 다시 싱가폴로 되돌아가는 분위기라고 하고요, 기대가 우려로 바뀌는 분위기가 잡히죠? 불안한 분들은 급등한 관련주를 팔고 싶어졌고 사려던 분들은 미루고 싶어졌을 겁니다. 매수, 매도의 공백이 생기죠, 당연히 많이 오른 주가는 빠집니다. 워싱턴과 평양에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우리가 어떻게 속속들이 다 알 수가 있겠습니까 만은 이런 정도의 산통도 없이 북미관계가 완전한 핵 폐기와 수교, 평화체제 정착으로 이행될 거라고 생각하셨다면 지금이라도 생각을 고쳐 드셔야겠습니다.흔히 불안하면 지는 거라고 합니다. 이번 국면에서 큰 수익을 내는 분들은 불안하지 않는 분들입니다. 아니 엄밀히 말해 불안을 줄이는 분들일 겁니다. 어떻게야 불안을 줄입니까? 방법은 있습니다.먼저 이번 테마에 몰빵하지 마십시오. 그렇다고 전혀 외면도 하지 마십시오.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가져가십시오. 남북 경협주가 조정을 받으면 그 동안 소외됐던 보유 주들이 반등을 할 겁니다.이번 테마는 전체적으로 시장의 에너지를 고양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둘째, 관련 종목을 고를 때 이번 테마가 아니더라도 손이 나갈 수 있는 종목들에 집중하시기를 바랍니다. 만약 이번 테마가 아니었다면 손도 대지 않았을 종목은 정말 손도 대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화끈한 수익을 주기도 하지만 절망의 나락으로 이끌 수도 있습니다.셋째, 너무 뉴스를 따라다니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늘 말씀 드립니다만 뉴스는 실제 보다 훨씬 자극적으로 전해집니다. 호재성 기사가 나오면 다 된 것처럼 악재가 나오면 끝난 것처럼 전달 될 것입니다. 특히 이런 민감한 이슈에 눈에 띄는 기사를 쓰고 싶고 독자를 잡아두고 싶은 그 심정 이해할 만 합니다. 뉴스에 집중하기 보다 제대로 된 분석을 더 많이 보시기를 바랍니다.마지막으로 꿈이 있는 주식이 대박을 낸다라고들 합니다. 맞습니다. 꿈이 있으니까 예금 안하고 주식 하는 겁니다. 그러나 혼자 만의 꿈은 그저 꿈으로 끝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꿈을 꿔야 큰 수익을 냅니다. 당연히 그 꿈을 실현할 펀더맨털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 주식을 찾으려면 여러분 스스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저희 증시라인이 여러분들을 도와드리겠습니다.박두나PD rockmind@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