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지난 2013년 하이원 교육생 채용비리로 발생한 피해자 구제를 위해, 당시 지원자 중 225명을 특별채용하기로 했습니다.강원랜드 측은 "당시 전형단계별로 점수조작이 이루어져 피해자 특정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1차, 2차 채용 지원자 5,268명 중 청탁 등 부정행위 연루가 확인된 지원자, 인·적성 점수 미달자를 제외하고 총 3,198명에게 응시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채용 예정인원은 2013년 부정합격에 따른 채용취소 인원에 해당하는 225명"이라며 다만 "특별채용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검찰 재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채용 취소 직원이 나올 경우 그 인원에 해당하는 만큼 특별채용자 수를 늘릴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한편 지난 3월 30일자로 채용 취소된 직원 가운데 일반직 직원이 극소수인 점을 감안해 이번 특별채용에서는 모집분야를 카지노와 호텔 부문에 한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구체적인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전형 등 채용의 전 과정이 외부전문기관에 위탁해 실시되며, 면접전형에서는 심사위원의 절반 이상이 외부인사로 구성될 예정입니다.이번 특별채용을 통해 선발된 신입 직원은 6개월 동안 인턴 신분으로 교육평가 및 근무평가를 받게 되며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됩니다.강원랜드 측은 "최대 3,198명의 응시자를 대상으로 하여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전형 등 채용절차를 6월 말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