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내외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한국수출입은행은 3일 `2018년 1분기 수출 실적 평가 및 2분기 전망‘에서 향후 수출경기 판단 기준인 수출선행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상승했다며 이 같이 전망했습니다.수출선행지수는 2010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용 수입액, 산업별 수주 현황, 환율 등 주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하는 지수입니다.수은 관계자는 “수출 대상국 경기회복과 유가 상승세가 유지되는 등 수출 여건 개선이 지속됨에 따라 2분기에도 수출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다만 “미국 통상압력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원화 강세 등으로 일부 품목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고, 전년 기저효과 영향으로 상승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이와 별도로 최근 미국발 수입 규제 영향에 대해 수출기업 455개사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수출 기업 5곳 가운데 1곳이 규제가 현실화될 경우 수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응답 수출기업 가운데 21.8%가 향후 수출액이 감소(‘크게 감소’ 2.2%, ‘약간 감소’ 19.6%)할 것이라고 답해 미국발 수입 규제가 우리 수출의 부정적 영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지역별로는 미국 수출 기업들이 ‘크게 감소’ 7.1%, ‘약간 감소’ 19.6%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남미(33.3%), 인도(28.6%), 유로지역(26.3%), 일본(20.0%), 중국(18.8%) 등 이외 지역 수출 기업들도 수출액 감소를 예상한다고 응답했습니다.고영욱기자 yyk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