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특별감리 결과 회계 부정 사항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회계감리를 완료하고 조치사전통지서를 회사와 감사인에게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조치사전통지는 금감원 감리 결과 회사에 대한 조치가 예상되는 경우 위반 사실과 예정된 조치의 내용을 안내하는 것을 말합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부정 논란은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전환하면서 불거졌습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 평가 이익 4조5천억원을 순이익에 반영하며 설립 5년만에 흑자로 전환했습니다.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취득가액이 아니라 시장가로 평가해 회계처리를 하고 실적을 흑자로 전환시킨 부분에 대해 회계 위반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사전조치통지는 특별감리 이후 금감원이 결론 낸 부분에 대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 안건을 요청하는 것"이라며 "최종 판단을 내리는 증선위에서 내용이 변경될 수 있어 구체적인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한국증권거래소 관계자도 "금감원의 조치사전통지 이후 금융위원회의 증권선물위원회에서 나올 최종 판단을 지켜봐야 한다"며 "분식회계 금액이 자기자본의 2.5% 이상이면 상장폐지가 가능한 상장실질심사 사유에 해당된다"고 설명했습니다.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