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한국경제TV가 개최하는 세계경제금융 컨퍼런스 3세션에서는 최근 다시 떠오르고 있는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이야기도 합니다.특히 산업 최전선에서 직접 뛰고 있는 기업들을 초청해 그들이 겪었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인데요.이외에도 앞으로 산업 전반에 펼쳐질 블록체인 현상과 암호화 화폐의 실생활 활용 등을 다룹니다.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서점입니다.이곳에서는 가상화폐가 실제로 돈처럼 쓸 수 있습니다.이 가상화폐는 `노원`이라는 지역화폐로 국내 블록체인 1세대 기업 글로스퍼가 만들었습니다.민간 업소에서는 5~10%까지, 공공기관에서는 최대 30%까지 지불 가능합니다.<인터뷰> 정민우 노원문고 부장"노원구 내에 서점을 이용하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노원`은 자원봉사나 기부 등을 통해 직접 얻을 수 있습니다.`노원`화폐의 특징은 그동안 사회적으로 가치가 반영되지 않던 봉사나 기부활동을 가치로 인정했다는 것입니다.<인터뷰>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블록체인 기술이 상당히 어렵다. 대중화가 중요한데 실제 서비스하고 실증화하는게 중요하다. 사람들이 쉽게 사용해 화폐로 이용해야 한다.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지역화폐를 만들어보자 그래서 상용화했다"글로스퍼는 지역화폐 외에도 블록체인을 도입한 실증사례와 자체 암호화 화폐 `하이콘`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예정입니다.이 외에도 게임을 블록체인 기술과 함께 녹인 사례로 우리나라 게임사 최초로 가상화폐공개(ICO)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리얼리티리플렉션을 초청했습니다.또 블록체인의 대가로 꼽히는 `블록체인 혁명`의 저자 알렉스 탭스콧이 참석해 미래의 블록체인 기술 사례들을 살펴봅니다.특히 알렉스탭스콧은 컨퍼런스를 앞두고 한국경제TV와 가진 서면인터뷰에서 블록체인 규제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무조건적인 규제가 아닌 건전한 규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발표가 끝난 후에는 국내 블록체인 권위자인 인호 고려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인 크립토이코노미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고 산업의 최전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술에 대해 심도있게 조망할 예정입니다.올해로 10번째를 맞는 한국경제TV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는 `신(新) 경제냉전`를 주제로 오는 5월 1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입니다.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