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탈모 사실을 밝히는 젊은 남성 연예인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탈모는 전 연령대 남성들의 고민으로 자리하고 있다. 더욱이 남성들의 외모 관리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는 요즘, 탈모는 남성들의 가장 큰 외모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탈모를 해결하려는 남성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모발이식은 명실상부 가장 대표적인 탈모 해결책이다.모발이식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생착률에 대해 가장 크게 신경을 쓴다. 하지만 모발이식을 하는 의료진들은 모발이식 시 생착률과 함께 잊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다고 당부한다. 그것이 바로 `맞춤 디자인`이다. 일부에서는 모발이식을 단순히 빈 두피 공간에 모발을 잘 채우면 되는 것이라고 여기기도 하는데 디자인을 신경 쓰지 않는다면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은 어색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나세르의원 모발이식센터 조준호 원장(미국모발이식인증의)은 "모발은 멀리서 보면 형태가 다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가까이서 보면 헤어라인, 정수리, 후두부 등 자라는 위치에 따라 특징이 제각각이다. 또, 개개인마다 이미지와 얼굴형, 탈모의 유형(M자 혹은 O자) 등이 조금씩 다르다. 때문에 이를 고려한 맞춤 디자인의 모발이식이 진행되어야 자연스러운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M자 탈모를 개선하는 M자모발이식의 경우에는 헤어라인의 특징에 맞춘 이식이 필요하다. 헤어라인의 앞쪽은 얇은 모발들이 듬성듬성하게 있고 뒤로 갈수록 모발이 굵어지면서 빽빽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맞춰 앞쪽에는 1개의 모발이 자라는 모낭을 많이, 뒤로 갈수록 2~3개의 모발이 자라는 모낭을 많이 이식하는 것이 좋다. 또 맨 앞의 라인이 직선적이지 않고 완만한 형태를 띠어야 하며, 아주 가까이서 보았을 때는 삐뚤삐뚤한 모양이어야 이마를 드러냈을 때 어색함이 없다. 사진의 사례자도 M자 탈모로 고민이 많았으며, 위와 같은 사항을 고려하여 자연스러운 모발이식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O자 탈모를 해결하는 정수리모발이식의 경우, 정수리 부위 모발의 특징을 고려해야 한다. 정수리는 모발이 자라면서 가마라고 하는 모발의 중심부 소용돌이 패턴을 형성한다. 개개인의 가마 특징에 맞춰 각도와 방향을 고려하여 모발을 이식해야 한다. 또, 기존에 남아있는 모발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굵은 모발과 얇은 모발을 정확한 위치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렇다면, 모발이식 시 디자인까지 고려하는 모발이식병원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이는 모발이식 경험이 풍부하며 그 노하우를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인정받은 미국모발이식인증의(ABHRS) 자격을 보유한 의료진이 수술 전 디자인을 구성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선행하는 것이 좋다. 또, 의료진이 직접 수술한 사례에서 위에서 언급한 유형별 모발이식의 주의해야 할 점을 숙지하고, 고려하여 전후사진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나에게 맞는 디자인의 모발이식으로 모발도 채우고 멋까지 함께 채워 자신감 상승에 더 큰 힘을 얻길 바란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