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평가 받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클래식 앙상블 필하모닉스가 신보 ‘비엔나 베를린 뮤직클럽(The Vienna Berlin Music Club)’을 4월 27일 국내에 음반으로도 발매한다. 필하모닉스는 ‘우리가 연주하는 모든 프로그램이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된 것은 아니지만 연주하는 음악은 모두 품격이 있다’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저명한 클래식 연주가들이 틀에서 벗어난 최상의 무대를 선보이며 신선함을 주고 있다. 실제로 필하모닉스가 2012년 앨범 ‘Fascination Dance’를 발매했을 때 클래식 평단으로부터 클래식 예술 감상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2013년에는 클래식과 집시음악,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은 앨범 ‘Oblivion’을 발매해 국내 옐로우 라운지 무대에 서는 등 끊임없이 신선한 무대에 대한 노력을 보였다. 게다가 이번에는 ‘비엔나 베를린 뮤직클럽’을 통해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더욱 주목할 만하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멤버 구성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이전에 활동하던 두 명의 빈 필하모닉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티보르 코바츠과 슈켈첸 돌리와 피아니스트 프란티셰크 야노시카가 나가고 새로운 멤버 세 명을 영입했다. 피아니스트 크리스토프 트랙슬러가 새롭게 들어왔으며, 새로 영입한 두 명의 바이올리니스트 노아 벤딕스-발글레이와 세바스찬 거틀러는 각각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비엔나 폭스오퍼 오케스트라의 제1바이올린 수석 연주자로 필하모닉스의 멤버 구성이 더욱 막강해졌다. 또한 영문 활동 이름도 The Philharmonics에서 Philharmonix로 바꿨다. 이번 앨범에는 사티 ‘짐노페디’,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중 ‘코끼리’ 등 잘 알려져 있는 클래식 곡 뿐만 아니라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와 스팅의 ‘잉글리쉬 맨 인 뉴욕’ 등 유명한 팝 음악을 새롭게 편곡하여 연주한 곡도 수록했다. 한편, 필하모닉스는 오는 5월 3일 대구 수성 아트피아에서 내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