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늘(25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직후 전화통화를 갖고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5일 새벽(현지시각 24일 오후 3시) 존 볼튼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1시간 동안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정 실장과 볼튼 보좌관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정상회담 준비 상황, 특히 한반도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한 양국 간 긴밀한 공조방안 등에 대한 의견 조율을 마쳤으며 정상회담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도 협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특히 "두 사람은 북미정상회담 전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윤 수석은 "정 실장이 회동을 마친 뒤 볼튼 보좌관과의 만남은 매우 실질적이고 유익하였으며, 한미 양국은 남북정상회담 이후에도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의키로 했다"고 전했습니다.한미정상회담 관련,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내달 중순쯤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종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략 그 정도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이렇게 되면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5월 중순 한미정상회담, 5월 말 또는 6월 초 북미정상회담이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입니다.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