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후원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 추진단은 최태원 SK 회장과 사회적기업 대표, 대학생 예비 창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홀에서 `제3회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어워드` 행사를 열었습니다.사회성과인센티브는 2015년 최태원 회장의 제안에 따라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해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한 프로젝트입니다.추진단은 이날 사회성과인센티브에 참여한 130개 사회적기업이 지난 한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환경·생태계 문제 해결 등 4개 분야에서 만들어낸 사회성과가 324억원어치에 달해 73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보상액은 SK그룹이 사회적기업을 돕기 위해 설립한 `행복나래`의 이익금에서 마련됐습니다.SK는 "올해까지 3년간 인센티브를 받은 44개 기업들이 연평균 8% 매출 증가율과 31% 사회성과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외형적 성장과 함께 더 큰 폭의 사회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최 회장은 행사에서 사회적기업 대표들에게"사회적 가치로 당당하게 돈 벌 수 있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사회성과인센티브를 통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최 회장은 "사회성과인센티브가 사회적기업들에 단순한 지원금이 아닌 경영 함수가 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중요한 것은 주류 금융권 등도 사회적기업에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최태원 회장은 행사 직후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도시바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 매각 지연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곧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중국과 미국이 구역얘기를 하더라도 이번 건은 무역분쟁과는 별 상관없는 문제라 곧 해결될 걸로 본다"고 낙관했습니다.그는 특히 재협상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그런 건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정희형기자 hhjeo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