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고급차 시장을 잡기 위해 내놓은 차, 바로 K9입니다.신형 K9은 일 평균 160대 이상이 사전계약되며 초반 성공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실제 성능은 어떨까요? 차를 처음탔을 때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건 시야가 탁 트였다는겁니다.전면의 외부 가림 영역을 최소화 한 덕분입니다.처음 선택한 주행모드는 컴포트 모드.가속패달을 밟으니 속도가 부드럽게 올라갑니다.묵직하고 안정적인 느낌입니다.고속도로에 들어서서 스포츠 모드로 바꿔봤습니다.경쾌하고 역동적인차로 변하며 가벼운 가속에도 시속 100km를 훌쩍 넘어섰습니다.고속주행에도 풍절음 등의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았습니다.모드 변경시 부터 들리는 가상 배기음은 어색한 느낌이었습니다.첨단 주행 신기술도 대거 경험할 수 있습니다.스마트크루즈컨트롤 기능을 켜고 손과 발을 핸들과 가속페달에서 떼 봤습니다.옆 차선을 이탈하지 않아도 핸들이 움직여 정확히 중앙으로 이동했고 앞차와의 거리 조정도 안정적이었습니다.다만 급 커브를 만났을 때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핸들을 잡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터널에 진입할때 자동으로 창문이 닫히고 내기순환 모드로 전환되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계기판에 뜨는 후측방 모니터도 안전 운전에 도움을 줬습니다.방향지시등을 조작하자 계기판에 사각지대가 포함된 후측방 영상이 떠 옆을 보지 않아도 차선 변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기아차는 올해 K9을 1만5000대 이상 팔겠다는 목표입니다.편안함 편리함, 안정성의 기준을 한 단계 높여준 K9이 국내 고급차 시장을 뒤흔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