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당 320만2,000원(3.3㎡당 약 1,056만7,00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HUG의 분양가 통계는 공표시점 기준 최근 1년간 분양가를 평균한 것으로, 2017년 3월 기준 시점에 비해서는 10.31% 상승한 수치입니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가 472만3,000원으로 전월보다 2.31% 올랐습니다.5대 광역시 및 세종시(322만7,000원), 기타 지방(261만4,000원)도 각각 0.16%, 2.12% 상승했습니다.시도별로 분양가가 전월 대비 가장 많이 내린 곳은 부산(-0.87%)이었습니다.전북(-0.43%), 전남(-0.35%), 경북(-0.06%), 경남(-0.05%)도 하락했습니다.대전, 울산, 세종은 보합이었습니다.분양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충북(13.36%)이었습니다.이어 인천(3.44%), 서울(3.08%), 강원(2.93%), 제주(2.52%) 순으로 올랐습니다.서울은 ㎡당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3.08% 상승한 683만6,000원(3.3㎡당 약 2,255만9,000원)을 기록했습니다.기존 분양가보다 높게 분양된 마포구, 서초구, 영등포구와,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강북구의 영향 때문입니다.부산은 ㎡당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0.87% 하락한 381만7,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영도구가 3월 분양가 집계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입니다.충북 지역은 ㎡당 평균 분양가격이 13.36% 오른 245만5,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청주에서 1,112가구의 신규 분양이 이뤄진 가운데, 분양가가 낮은 옥천군의 분양내역이 3월 집계대상에서 빠졌습니다.3월 분양가를 면적별로 보면 전용면적 85㎡ 초과 102㎡ 이하 아파트가 1.89%,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 아파트는 1.45% 올랐습니다.지난 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8,896가구로 2월보다 232% 증가했고, 작년 3월보다 40% 늘었습니다.민간아파트 분양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