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경우 비염이 있으면 엄마가 정성스럽게 차려주는 음식의 맛도 향기도 제대로 느끼지 못해 잘 먹지 않아 키 성장에 문제가 생기고 만성피로와 집중력 저하 등을 호소해 학습능력도 떨어지며 얼굴의 변형까지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갈수록 늘어나는 아이들의 비염으로 인해 부모님들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다.연일 뉴스에서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는 요즘, 공기가 좋지 않은 현대에는 많은 수의 아이들이 비염을 가지고 있고 10~20%의 아이들은 만성비염으로까지 진행돼 평생 코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 따라서 아이들의 비염을 초기에 관리해 주는 것이 만성비염과 성장을 포함한 기타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부산 도원아이 열자비한의원 안영민 원장은 "아이들 비염의 근본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비염이나 축농증을 가진 아이는 감기가 자주 걸리고 대체적으로 열이 많아 머리를 만져보면 뜨겁고 손, 발은 차가운 경우가 많아 두통이나 어지럼증, 편도선염, 중이염, 식욕부진, 코피 등의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런 경우 한방에서는 상초기체증이라 하여 열이 머리 쪽에 뭉쳐 순환이 되지 않는다고 진단하며 특히 코가 막히고 염증이 생기는 것은 비강의 열을 원인으로 본다"고 전했다.이처럼 아이들은 대개 원래 열이 많은데, 특히 비염이나 축농증을 가진 아이는 더욱 열이 많고 순환이 안되는 기체증의 문제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열 순환만 잘 시켜주어도 비염의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열이 뭉치는 원인 중 몸 안의 원인요소는 체내의 열 순환이 되지 않아 비강 내 열독이 쌓이는 것이며 몸 밖의 원인요소는 인스턴트 식품,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균형이 좋지 않은 식습관, 항생제 남용,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매연, 전자파, 스트레스 등이 있다.안영민 원장은 "열이 뭉치는 몸 안의 원인요소인 체내의 열 순환을 잘 시켜주는 것이 비염치료의 핵심 포인트"라며 "특히 호흡기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면 비염이 치료될 수 있으며, 머리 쪽에 뭉쳐있는 열을 풀어주기 위해 식습관 관리도 필수"라고 당부했다.비염은 아이가 자라는 매년마다 조금씩 좋아져야 한다. 지속적인 면역력을 강화해서 내부는 물론이고 외부에 대한 면역력이 왕성해지면 비염도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을 것이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