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10일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과 정부는 올해 어버이날부터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이 과정에서 국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그는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관련해서 어제 관심이 뜨거웠고,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그만큼 우리 국민들께서 관심이 많고 어버이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결론을 내려줄 것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은, 어버이날에 출근해야 되기 때문에 가족들 얼굴을 보기도 어렵고 오히려 부모님께 죄송한 날이 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어버이날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우리 사회 전반에 효도하는 분위기가 더욱 진작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 정책위의장은 "혹여 공휴일이 되더라도 대기업과 공무원만 혜택을 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데, 지난 2월 국회에서 근로기준법이 개정되어 법정공휴일의 유급휴무 적용을 민간 기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기업규모에 따라 2020년부터 22년까지 단계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어버이날이 공휴일이 되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중소기업 노동자에게도 어버이날은 유급휴일이 된다"고 설명했다.또한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께 약속했던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치매 국가책임제 등 국정과제의 이행상황을 다시 한 번 철저히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