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 뉴스] 맛있는 경제학·경영학… 한경고교 캠프에 초대합니다
27회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가 5월19일(토)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이 마련한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는 상경계 대학 진학을 꿈꾸는 고교생에게 경제학과 경영학이 무엇인지, 기업가란 누구인지, 경제학과 경영학의 차이가 무엇인지, 자기적성과 잘 맞는지를 배우고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명 대학교수가 강사로 직접 초청된다. 또 고교를 졸업하고 명문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 선배들이 직접 멘토로 참가해 하루를 함께 보내게 된다.

캠프 참가자들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미시, 거시, 기업 등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교양을 쌓게 된다. 미시경제 강의와 거시경제 강의를 통해 상경계 대학에서 무엇을 배우는지를 알아볼 수 있다. 또 자신이 경제학과 경영학과 중 어느 쪽이 더 적성에 잘 맞는지를 알 수 있게 돼 향후 대입 면접에 적으나마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대학 선배 멘토들은 자기가 직접 경험한 고교 공부와 학교 생활 관리, 대입 전형별 준비 노하우를 후배 참가들과 나눈다. 고교 생활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게 되는데 멘토들은 이미 경험한 선배여서 피부에 와닿는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멘토와 직접 대화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 시간을 통해 또래 학생들이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도 나눠볼 수 있다. 2시간가량 진행되는 멘토와 참가자 간 토크는 진지한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캠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통한다.

한경경제캠프는 27회를 앞두고 있을 만큼 장기간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지금까지 캠프를 거쳐 간 대학 진학자가 2000명을 넘는다. 이들은 하나같이 한경 경제캠프가 경제학이 어렵다는 인식을 바꿔주고 기업가, 금융인 등 새로운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또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만족감이 높아 친구 등 다른 학생들에게 참여를 권유한다.

참가 자격은 없다. 전국 고교생이라면 누구나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별도 공시를 통해 테샛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홈페이지 첫 화면의 오른쪽 상단에 있는 ‘경제 리더스캠프’를 클릭하면 지난 캠프에서 찍은 사진들을 볼 수 있다. 참가비는 15만원이다. 점심은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은 한국경제신문 사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는다.

유미진 한경경제교육연구소 연구원 mj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