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포항 용흥4 재개발구역 등 5개 정비구역을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 구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지역별로는 경기, 인천, 대구, 경북, 강원에 각 1구역씩 선정됐으며, 공공지원민간임대, 공공임대 등 공적임대주택 약 5만6,000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구역은 기금 출·융자 및 보증 등 자금조달을 지원받아 정비사업을 재개하고, 일반분양분 전체를 공적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게 됩니다.지난해 12월 11일부터 지난 2월 9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접수를 실시했으며, 전국 6개 시·도에서 총 9개 정비구역을 신청했습니다.지자체가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일반평가와 지자체와 조합에 대한 인터뷰, 배후지 임대수요 점검 등 한국감정원이 수행하는 현장실사평가로 평가가 진행됐습니다.이번에 최종 선정된 5개 후보지들은 교통여건과 주거 편의 여건이 우수하고, 직주근접성이 뛰어나 임대사업을 하기 위한 기본 조건을 잘 갖추고 있다는 평가입니다.원주 다박골, 파주 문산3리, 서대구지구 재개발구역 등 3개 구역은 이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원하는 임대사업자를 선정했습니다.나머지 구역들도 사업성 검증 및 사업 시행자와 지역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사가 타진된 상황으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특히 지난해 지진피해가 컸던 포항시 용흥4구역은 지진에 취약한 저층·노후불량 건축물 밀집 지역을 신속히 정비해 안전한 공적임대를 공급합니다.국토부는 원활한 사업 정상화를 위해 해당 구역의 조합, 지자체 및 임대사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민간 - 공공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국토부 관계자는 "연내 추가 공모를 통해 정비사업과 연계하여 공적임대를 공급하는 추가 사업 후보지 선정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