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의 재산이 화제다.이효리는 한때 걸어다니는 1인 중소기업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한민국의 모든 CF를 휩쓸었다.그런데 2012년 이효리는 돌연 상업성을 띠는 CF에 일절 출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자신이 광고하는 제품이 환경운동, 채식, 유기견 보호 등 자신의 가치관에 반하면 이를 정중히 고사하겠다는 것이다.하지만 광고 업계는 ‘효리네민박’으로 돌아온 이효리에게 지금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실제로 이효리 효과는 아직도 여전하다. ‘효리네민박’은 PPL을 최소화하고 촬영하고 있지만, 이효리가 직접 사용하는 제품이 방송에 노출되면 덩달아 매출이 급증하는 현상을 보이기 때문이다.앞서 이효리의 전성기 시절 광고 효과는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좌지우지 할 정도로 대단했다.삼성전자는 이효리를 광고모델로 기용해 올드한 이미지의 애니콜을 트렌디하게 바꾸는 데 성공했다. 당시 삼성은 이효리를 위해 특별광고를 내보내기도 했다.또 2011년 시장 점유율 11%에도 미치지 못했던 ‘처음처럼’은 이효리와 5년간 광고 계약을 맺은 후 1년 만에 2012년 시장 점유율 15%대에 진입했다. 고객 충성도가 강한 주류시장 특성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현상으로 꼽힌다.이처럼 젊은 시절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이효리의 재산에 이목이 쏠린다.이효리는 앞서 KBS2 ‘해피투게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수용은 “활동을 한 4년 안 했는데, 생활비는 어디서 나냐”고 질문했다.이효리는 굉장히 충격받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지금 저한테 생활비 걱정하시는 거냐? 저 이효리다!”고 이야기했다.이에 옆에 있던 지석진은 김수용에게 “너랑 인생이 달라”라며 핀잔을 줬다.이효리는 “제 생활비 걱정해주는 사람, 생전 처음 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또 이효리는 ‘라디오스타’에서 “벌어놓은 돈으로 살고 있다”면서 “그래도 많이 남았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벌어 놓은 돈으로 죽을 때까지 쓰라면 쓸 수 있을 것 같다”며 “어떻게 사느냐의 문제다”라고 덧붙였다./사진 MBC이윤희기자 enew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