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지털 치과 솔루션 개발 벤처기업 DDH(Digital Dental Hub)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엔비디아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PU Technology Conference) 2018`에 엔비디아의 파트너사로 참석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치아교정 기술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습니다.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의 최신 트렌드 선보이는 세계적 행사인 GTC에는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모여 혁신 기술 발표와 성공 사례를 보여주는 수 백여개의 세션이 진행됩니다. 지난 2009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규모와 참가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DDH는 지난 2017년 12월 서울시가 주최한 ‘혁신 챌린지’ 결선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엔비디아가 매년 우수 AI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행사이자 GTC 행사의 핵심 이벤트인 `엔비디아 인셉션(Inception) 어워드` 참가 자격을 부여 받았습니다.이번 행사에서 DDH는 AI 치아교정 기술을 AI 전문가와 투자자, 기업가 6백여명 앞에서 발표했습니다.특히, 이번에 개발된 AI 기반 디지털 치과 솔루션은 치과 파노라마 질환 자동 판독은 물론, 치아교정 치료 계획 자동화도 가능해 진단 분야에 국한됐던 AI 의료 기술 범위를 치과 진료영역까지 확장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허수복 DDH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치과 AI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치과 AI 기술이 상용화되면 환자들이 겪고 있는 치과 치료의 부작용 개선은 물론, 부대비용 절약과 함께 불필요한 시간 소모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