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2일 청와대 경호처에 이희호 여사에 대한 경호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희호 여사에 대한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는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월 24일 경호 기간이 종료됐다"며 "경호를 즉시 중단하고 경찰청에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동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나 경호를 계속할 근거는 될 수 없다"며 "4일까지 이 여사에 대한 경호를 중단하고 결과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그러면서 "불응할 경우 형법상 직권남용과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형사 고발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앞서 지난해 10월 20일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 대해 대통령 경호처가 `퇴임 후 10년, 추가 5년` 경호를 제공하도록 하던 것을 `퇴임 후 10년, 추가 10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제출했다.이 개정안은 지난달 22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는 통과했지만, 아직 본회의는 통과하지 못했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