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금감원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김 신임 원장은 오늘(2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금감원의 역할은 금융시장의 안정과 영업 감독, 금융소비자 보호"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어 "금융 정책기관과 감독기관은 동전의 양면처럼 큰 방향에서 같이 가야 하지만 역할은 분명히 다르다"며 "정치적, 정책적 고려에 의해 금융감독의 원칙이 왜곡돼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김 원장은 또 "그 동안 금감원이 `금융회사`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유지`를 우위에 둔 채 `금융소비자 보호`에는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며 이같은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임원식기자 rya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