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이 청년을 고용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대책과 관련해 신규 채용자뿐만 아니라 재직자에게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청년 일자리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당정 협의릍 하고 이같이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 후 브리핑에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공제(내일채움공제)의 경우 중소·중견기업의 신규 채용 청년과 기존 재직 청년 간 형평성을 고려해 기존 재직자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정부는 앞서 지난달 15일 앞으로 3∼4년간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34세 이하 청년에게 실질소득 1,000만원 이상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당정은 우선 내일채움공제의 가입요건을 재직 기간 2년에서 1년으로 완화하고 정부 지원 수준은 이미 발표한 3년간 720만 원보다 확대할 방침입니다.당정은 또 중소기업 취업청년을 대상으로 한 전·월세 보증금의 저리 융자 사업은 민간 자금을 활용한 2차 보조 방식과 함께 소요 자금 10%를 정부 기금에서 직접 융자하는 방식도 검토키로 했습니다.청년 전용 매입임대·전세 자금도 추가로 지원하고 산업단지에 재직하는 청년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시설, 보육·문화·체육시설 등을 함께 설치하는 산단 환경 개선사업의 규모를 5개소에서 11개소로 늘리고, `스마트 공장` 800곳도 산단을 중심으로 추가로 보급하기로 했습니다.지방자치단체가 지방교부세 정산 재원 3조1,000억원을 활용해 청년 일자리 대책을 같이 추진할 계획입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