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투자이민 EB-5 프로그램이 변경 없이 현행 그대로 연장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향후 6개월 간은 최소투자금액 변동 없이 50만 불로 미국 이민이 가능하다.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취업 이민이 매우 까다로워짐에 따라 미국 영주권 획득의 길은 나날이 좁아져만 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미국투자이민만이 유일하게 영향을 받지 않고 건재한 형국이다.지난 3월 23일 만료가 예정되었던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은 종합 예산안과 함께 9월 30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한결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작년 말부터 꾸준히 한 달 간격의 단기 연장을 반복해왔던 미국투자이민은 아무래도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평이 많았지만, 6개월 간의 유예기간을 얻음에 따라 이민 희망자들 또한 시간을 가지고 투자이민을 진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미국투자이민에 대해 그간 미국 현지에서 개정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 특히 최소투자금액의 인상은 2년 전부터 꾸준히 올라가야 한다는 주장이 있어왔다. 지난 23일에 의회에 상정됐던 개정안은 최소투자금액을 50만 불에서 92만 5천 불까지 올리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이민 희망자들에게는 다행스럽게도 변경 없이 그대로 연장되었다.이에 이민 희망자들의 발걸음도 활발해지고 있다. 이주공사들의 투자이민 세미나가 매주 개최되고 있으며 50만 불 투자를 통한 영주권 획득 상담 전화 역시 증가하고 있다.미국투자이민 전문기업 모스컨설팅의 세미나에 참가했던 한 이민 희망자는 "작년부터 자녀 교육 문제로 투자이민을 알아보고 있는데 법안이 불안정해 보여서 주저하고 있었다. 9월 30일까지 50만 불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니 구체적으로 정보를 얻고 싶다"고 전했다.미국투자이민을 통해 50만 불을 투자하기 위해서는 미 이민국이 지정한 사업체인 리저널 센터의 투자 프로젝트를 선정해야 한다. 호텔, 레지던스, 기반 시설 건설 등 부동산 프로젝트가 일반적인데,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는 원금 보장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만큼 투자자는 담보 가치가 높고 안전한 프로젝트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미국투자이민 전문기업 모스컨설팅의 이병창 대표는 "미국투자이민의 궁극적인 목표는 일반 투자와는 달리 이윤 추구가 아닌 미국 영주권 획득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프로젝트를 찾는 것이 지상과제라고 할 수 있다"며 "시장에 범람하는 각종 프로젝트에 현혹되기 보다는 직접 발로 뛰며 정보를 얻고 투자이민 전문가들이 담보 및 조건들을 고려한 내실 있는 프로젝트를 선택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모스컨설팅에서는 현재 뉴욕의 주상복합 빌딩 재개발 프로젝트인 `원 월스트리트 프로젝트`를 비롯해 `보스턴 포시즌 호텔 프로젝트` 등 투자자를 위해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소개 중에 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