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허리에 통증이 나타날 때 많은 이들이 디스크를 의심하지만, 허리 질환 중 척추협착증은 디스크 못지 않게 흔한 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나타나는 증상마저도 허리통증, 다리통증 등으로 비슷해 혼동하기 쉬워 더욱 구분이 쉽지 않다.허리협착증이란 척추관이 좁아져 허리통증 및 신경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퇴행성 질환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허리에 강한 충격이나 하중의 압박이 척추협착증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발병 시 척추협착증 증상으로 요통, 하지방사통, 하지감각 이상이 나타나며 허리디스크와 달리 허리를 앞으로 구부릴수록 통증이 완화된다.또한 척추협착증은 신경줄기가 좁아지고 오래 걸으면 쉬고 싶은 증상이 나타나는 척추관협착증, 신경근이 좁아지고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해 다리와 엉치가 당기고 저린 신경가지협착증으로 나뉘므로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척추협착증 치료운동으로 가장 효과적인 것은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로 꼽힌다. 걷기는 혈액순환, 지구력 향상, 척추 균형에 효과적이며 수영은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온몸을 고르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허리 근력 단련에 좋다.하지만 15분 이상 걷기 힘들거나 30분 이상 서있기 힘든 증상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초래된다면 방사선 검사, 척추 자기공명영상 촬영 등으로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척추협착증 수술까지 진행될 수도 있다.척추협착증 치료 방법으로는 신경과 주위 조직을 박리하는 신경성형술, 내시경을 통한 신경 감압 등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 있으며, 협착이 심할 경우에는 현미경을 통한 신경감압술, 척추유합술까지 필요로 할 수 있다.안산21세기병원 척추센터 김재현 원장은 "척추협착증은 보행에도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아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생길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척추의 수술적 치료까지 필요로 할 경우, 척추 수술은 미세 수술실력과 장비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의료진의 숙련도, 병원의 시설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