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부, 숙소 근처 쌀국수집에서 아침식사문재인 쌀국수, 더욱 더 서민 속으로....현지 시민도 ‘감동’문재인 쌀국수 선택...누리꾼 “또 혼밥이라고 비판할까?” 우려도문재인 쌀국수 식사가 베트남에서도 핫이슈로 떠올랐다.청와대에 따르면 베트남 국빈 방문 셋째 날이자 마지막 날인 24일 토요일 아침, 문재인 대통령부부는 숙소 근처 포 텐 리�수 (Pho 10 Ly Quoc Su)라는 쌀국수집을 찾았다.포 텐 리�수는 하노이 시내에서 유명한 쌀국수 체인점으로 하노이를 방문하는 우리 관광객들에게도 꼭 들려야할 하노이 3대 쌀국수집의 하나로 잘 알려져 있는 식당이다.‘리�수’는 베트남 이씨 왕조 시절, 약초 연구 등으로 유명했던 승려다.소고기, 닭고기 쌀국수와 차, 커피 등 메뉴는 단출하지만, 양지나 차돌 등심을 고명에 들어갈 고기를 고를 수 있고, 고기의 익는 정도도 선택할 수 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선택은 소고기 쌀국수였다.문재인 대통령이 선택한 쌀국수 가격은 75,000동으로 우리나라 돈으로는 대략 3800원 정도입니다.문재인 대통령은 쌀국수를 맛보며 "옛날에는 외국어대에 월남어과가 있었는데 월남과의 관계가 75~92년 단절되면서 과가 제대로 유지되지 못한 것 같다. 중국어가 4성인데 월남어는 6성이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배우기 어렵다고 한다"라며 베트남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이어 김정숙 여사는 "쌀국수에 라임을 짜서 넣어 먹으니 참 맛있네. 쌀국수가 우리나라 쌀로는 너무 찰기가 져서 안된다고 하네요."라며 제대로된 베트남 현지의 쌀국수 맛을 즐겼다. 서울에서 먹는 쌀국수에 비하면 국물 맛이 담백한 것으로 알려졌다.문재인 대통령의 쌀국수 식사 도중 창문 밖을 지나던 우리 교포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알아보고 하나둘씩 모여서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풍경도 펼쳐졌다고 청와대 측은 전했다.이에 쌀국수 식사를 하던 문재인 대통령은 부랴부랴 식당 밖으로 나가 교포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거리에서 펼쳐진 급작스런 풍경에 지나가던 베트남 사람들도 하나, 둘 모였고 그 중 일부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이날 쌀국수 집 식당 주인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작은 선물을 제공했다.나무젓가락이 많이 들어있는 목재 상자를 선물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고마움을 표한 뒤, “김영란법에 안 걸리는지 모르겠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청와대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부부는 하노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쌀국수를 먹으며, 하노이의 토요일 일상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문재인 쌀국수 이미지 = 연합뉴스기자 cb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