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정부가 서민들의 빚 부담 완화를 위해 중금리 대출 활성화 방안에 집중하고 있는데요.중금리 대출 시장이 커지면 중·저신용자들의 빚 부담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박해린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정부가 중금리 대출 시장 활성화에 나서면서,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금융당국은 카드,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사의 중금리 대출의 경우 대출 총량 규제에서 80%만 규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중금리 대출 규모가 1000억원이라면 800억원만 규제 대상에 반영한다는 것으로, 중·저신용자들의 금리 부담을 낮추는 것이 목적입니다.정부의 장기적인 계획은 2022년까지 중금리 대출을 7조원 규모까지 확대하는 것.그간 중금리대출 시장의 확대를 고대해 온 저축은행은 상품 다변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현재, SBI저축은행은 중금리 대출 상품인 ‘사이다’를, OK저축은행은 ‘중금리OK론’, 웰컴저축은행은 ‘텐대출’ 등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인터뷰>저축은행업계 관계자(음성변조)“저신용자의 경우 중금리 혜택을 못 보는 경우가 많은데 중금리 시장이 확대되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서민금융 계층들이 조금 더 낮은 금리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중금리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카드업계도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인터뷰>카드업계 관계자(음성변조)"카드업계도 중금리 대출 시장을 공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현재는 국민이나 신한 등 일부 카드사만 진출해있지만 향후에는 진출 카드사와 상품등이 다양해질 것으로 보입니다."중금리 대출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진 만큼, 시장 확대로 인한 취약계층의 빚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한국경제TV 박해린입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