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맹장염`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때 찾아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 질환으로 꼽힌다. 특징적인 초기 증상이 명확하지 않고, 다른 복부 질환들과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나 쉽게 간과하고 넘어가기 쉽다. 증상의 심각성을 모르고 시간을 지체하는 경우가 많아, 염증을 더 악화시켜 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태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빈번하다.맹장염을 의심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 증상은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다. 그렇지만 오른쪽 아랫배는 대장과 맹장, 신장과 요로, 그리고 여성의 난소 등 다양한 장기들이 모여있어 분간하기 어렵다. 구토와 설사도 동반되는 경우가 있지만, 대체로 맹장염의 증상이 아닐 수 있다. 만약 통증이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느껴진다면, 이는 맹장염으로 의심할 수 있다.맹장염은 수술에 의한 합병증보다는 방치되었을 때의 후유증이 훨씬 심각하다. 따라서 많은 의료 전문가들은 맹장염 증상이 의심될 시 적극적인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맹장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맹장염이 의심될 때에는 지체 없이 수술을 하는 것이 수술 후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수술을 실시하면, 맹장염 증상을 깨끗이 치료할 수 있다. 앞선 1990년 이전까지는 대부분 오른쪽 아랫배를 3cm 내외로 개복하는 수술을 실시했지만, 흉터 문제와 수술 범위가 크다는 한계로 요즘은 많이 선호되지 않고 있다. 요즘은 `복강경 수술` 방법이 도입되며 상처 최소화 및 회복기간 단축이 이뤄졌다.특히 배꼽에 1개의 구멍을 뚫어 수술하는 `단일통로 복강경수술`이 가장 활발히 실시되고 있다. 이는 `1cm` 가량의 최소 절개로 흉터가 전혀 눈에 띄지 않고, 통증도 적은 수술 방법이다. 절개하는 범위가 크지 않기 때문에 수술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그렇지만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수술과 회복 양상이 좌우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이 기반될수록 수술결과가 더욱 확실해진다.이에 대해 담소유병원 변건영원장은 "단일통로 복강경수술의 장점은 경험이 많은 의료진일수록 극대화된다. 수술 집행 경험이 많은 병원에서 수술 받게 되면 흉터 없이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맹장염 초기 증상이 의심된다면 지체 없이 경험과 노하우가 탄탄한 병원 선택으로 빠른 수술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라고 말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