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빅톤이 선배 걸그룹 레드벨벳의 곡을 색다르게 커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빅톤의 한승우, 강승식, 도한세는 공식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에 레드벨벳 ‘Bad Boy’의 리믹스 버전인 ‘Bad Girl’을 공개했다. 레드벨벳의 ‘Bad Boy’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힙합 기반의 R&B 댄스곡이다. 빅톤은 ‘Bad Boy’의 남녀 시점을 바꿔 빅톤만의 스타일이 묻어나는 ‘Bad Girl’로 재탄생시켰다. 한승우와 도한세가 직접 랩메이킹에 참여해 나쁜 여자에게 빠진 남자의 심리를 센스있게 표현해냈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레드벨벳의 ‘Bad Boy’는 빅톤이 평소 좋아하는 곡이어서 커버하게 됐다. 빅톤 멤버들은 휴식기 중에도 음악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좋은 곡은 사운드클라우드에 공개해 팬들에게 들려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빅톤은 데뷔 후, 모든 멤버가 꾸준히 사운드클라우드에 음악 작업물을 공개하는 이례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개월의 기간 동안 발표한 곡은 14개에 이른다. 매 앨범 작사?작곡 작업에 참여하며 1년간 4번의 컴백을 한 빅톤의 지난 스케줄을 생각해 보면 결코 적지 않은 작업량이다. 공개된 사운드클라우드 곡들을 살펴보면 어쿠스틱, R&B, 팝, 힙합 등 소화하고 있는 음악 장르가 다양하다.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에서 빅톤이 공식 활동에서 보였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비활동 기간에도 정규곡 못지않은 고퀄리티의 음원 공개와 버스킹 공연을 통해 대중과 적극 소통하고 있는 빅톤의 바람직한 자세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빅톤은 지난 ‘From. VICTION’의 타이틀곡 ‘나를 기억해’로 활동하며 국내외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멤버 최병찬이 SBS ‘정글의 법칙’에, 임세준이 MBC ‘복면가왕’과 허각의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예능과 연기 분야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현재 빅톤은 다음 컴백 준비에 전념 중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