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규 비난, "빈소 조문, 자기관리의 자리로 비춰져"(종합)조성규 "조민기 빈소 텅 비어..그 많던 연예인 다 어디로?" 맹비난조성규, 고 조민기 빈소 찾지 않는 동료들 비판 눈길조성규가 고(故) 조민기 조문과 관련해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배우 조성규가 성추행 의혹을 받다가 숨진 채 발견된 배우 조민기의 빈소를 다녀온 후 그를 외면했던 상당수 동료 연예인들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기 때문. 죄는 죄이고 조민기의 주변 사람들은 예의는 지켜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게 조성규의 주장.즉 조민기는 방송을 28년이나 한 사람인데, 그와 인연을 맺었던 분들은 왜 찾아오지 않는지를 비판한 게 조성규 씨 질타의 핵심이다.고 조민기 배우는 앞서 지난 9일 오후 4시께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는 연이은 성추행 폭로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던 상황에서 이 같은 극단적 선택을 하고 말았다.이런 가운데, 고인과 친분이 있는 일부 연예인들이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상당수 연예인들은 비판적 여론을 의식하거나 마치 조민기 씨의 빈소에 나타나면 ‘조민기와 동급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조문을 거부했다.이런 상황에 쓴소리를 던진 조성규는 이 때문에 누리꾼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누리꾼들도 “조민기의 인생엔 공감 못하겠지만 조성규분의 말씀에는 공감한다” “조성규님 생각에 공감합니다. 동료연예인들 그분들조차도 이런 짓거리를 하지 않고서야 어찌 이럴 수가 있을까요” “죄 밉지만 그래도 마지막은 보내줘야 하는게 미덕 아닐는지. 조심스러운 맘은 알지만 영원히 떠나는 마지막 배웅도 못한다면 그것 또한 죄이지 아닐런지... 착잡한 맘 이루 말할수가 없네요.”라며 조성규의 사고에 공감했다.조성규는 12일 오전 1시쯤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오늘, 조민기 빈소에 다녀왔다"며 "하지만 그가 28년간 쌓아온 연기자 인생의 그 인연은 어느 자리에도 없었다"고 비판했다.조성규는 이어 "뭐가 그리 두려운가?"라며 "조민기의 죄는 죄이고 그와의 인연은 인연인데, 아니, 경조사 때마다 카메라만 쫓던 그 많은 연기자는 다 어디로 갔는가?"라고 반문했다.조성규 씨 주장에 따르면 그는 이틀간 빈소를 다녀왔는데, 첫 날 연예인이 불과 3명 정도 있었고, 둘째 날은 5명 정도 있었다고. 사실상 대다수 배우들이 조민기를 외면한 셈.조성규는 그러면서 "연예계의 분 바른 모습을 보는 듯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조성규가 사실상 동료 연예인인 조민기의 `손`을 마지막까지 들어준 셈.한마디로 말해 조성규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조민기의 빈소 조문이 일부 연예인들에게 자기관리의 자리로 비춰지고 있다"라고 쓴소리를 제기한 그림이다.프로복서 출신 배우인 조성규는 1992년 KBS2 일일연속극 `가시나무꽃`으로 데뷔해 드라마 180여편에 출연했다. 이 속에서 조성규는 조민기와 친분을 가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처럼 배우 조성규가 동료 배우들에게 일침을 가하자 이를 두고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그도 그럴 것이 연예계는 조민기에게 애도를 표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운 상황이고, 실제로 후배 배우 유아인, 정일우 등이 조민기를 애도하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또 다른 구설수에 오른 상황.결국 이틀 연속 조민기의 빈소를 방문한 조성규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미투 운동 속에서 여론에 민감해진 동료 연예인들의 심경을 헤아리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온다.반면 조성규를 옹호하는 들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잘 나갈 때만 ‘의리’를 지키고, 잘 나가지 못할 때 ‘배신’을 하는 모습은 결코 아름답지 못하다는 것.결국 조성규 발언은 일정부분 이날 하루 종안 적잖은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조민기는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 당시 여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미투 폭로로 경찰 조사 중이던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조성규 이미지 = 방송 캡쳐기자 cb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